2020 비욘드 무용단의 첫 번째 날개짓

– 의문의려 (부모가 자식을 기다리는 마음)

2020년 10월21일 pm7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
 

BEYOND Performance

사회 박은선 (문화네트워크 혜윰 대표)

 

몸풀기, 몸만들기

한국 전통춤을 바탕으로 누구나 배우고 출수 있게 만든 한국창작 기본춤이다

윤덕경무용단을 거쳐 간 무용수들은 춤추기 전 몸의 올바른 자세와 호흡법을 갖춰야한다. 이를 위해 만든 기본무가 1995년에 만든 신기본무이다. 사람의 몸으로 호랑이처럼 도약할 수 없다. 사람의 몸으로 하늘을 날 수는 없다. 사람 누구에게도 몸짓의 한계는 있다. 사람 누구에게나 장애는 있다. 주어진 장애는 내 안에 가능성으로 극복하는 것이다. 내 안에 간절한 정서를 몸으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시작하기 전에 충분히 몸을 풀어 가능성을 극대화하고 몸짓 요소들을 모와 표현의 몸짓 문장을 만들어 차분히 한걸음씩 비욘드무용단이 펼친다. 

안무 윤덕경 지도 반호정

음악작곡 김철호 의상 김찬희 영상 최진규

출연 박연아 정혜진 김수민 박소영 조세라 허민정 반호정

 

장애인문화예술진흥개발원 영상

  

쟁강춤 우리의 몸과 마음으로

쟁강춤은 흥겨운 가락에 맞추어 부채와 손목에 방울이 달린 쇠 팔찌를 흔들며 추는 대중적 요소가 풍부한 신무용이다. 그동안 부드럽고 쉬운 동작을 구성했다면 이번 쟁강춤은 가능하면 원형 그대로를 일 년 전부터 배워 이번 무대에 처음 선보인다. 비욘드무용단의 몸과 마음으로 쟁강춤을 해석한다.

지도 이영훈 김선진 한지민

의상 김찬희

출연 박연아 김수민 박소영 조세라 김민정 한지민 조선아

  

We Are The Dancing Queen

뮤지컬 맘마미아의 한 장면 Danceing Queen을 재해석 하여 우리도 댄싱퀸이 될수 있다는 주제를 가지고 신나게 춤추며 우리의 세상을 마음껏 표현하고 우리들 뿐만 아니라 공연을 보는 관객과 함께 하나될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비욘드무용단과 구암고등학교 특수학급 후배들이 축하하며 함께 어울린다. 

지도 이진규

출연 박연아 정혜진 김수민 박소영 조세라 김민정

구암고등학교 특수학급 조현진 권혁주 최원형 조인제 배성호 임세호 신지안 강원영 한주엽 김현택 이연수 조윤아 윤준서 김대현 이도하 권의홍 안준성 김민우 채현아 이창후 윤원재 이진규

   

진도북춤 

박병천류 진도북춤은 두레굿의 소박한 멋을 풍기는 춤으로서 매우 역동적이며 아름다운 몸짓과 오묘한 가락의 조화를 이루는 춤이다.

출연 박주영 김현숙

  

선인장에 핀 하얀 꽃 초연

비욘드무용단 단원들은 아름다운 의상을 입고 추는 태평무를 좋아한다. 배워보고 싶다는 말과 평소 나와 지도 선생들이 하는 모습을 보며... 언젠가는 지도할 마음으로 아직은 태평무를 감당하기는 어렵다. 그렇다고 포기할 수 없다. 사막한 가운데 선인장은 목마름을 기다리고 기다려서 혼신의 힘으로 일시에 꽃을 피운다. 어려움을 극복하느라 몸에 가시를 돋운 선인장, 혼신의 힘을 다하면 아름답고 순결한 하얀 꽃을 피우리니 오늘은 내일의 태평성대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태평무를 염두에 두고 무용수에 맞게 창작 안무하여 아름다운 전통의상을 입고, 1991년에 초연한 고 황병기선생님의 가야금창작곡 ‘밤의 소리’ 와 함께

언젠가는 무대에서 꽃피울 하얀 선인장의 꽃을 위하여. 

구성 윤덕경 지도 안수연, 안정연

음악작곡 황병기 밤의 소리 의상 김찬희 분장 최유정 사진 김경렬 영상디자인 촬영 최진규

출연 박연아 김수민 박소영 조세라 허민정 안수연 안정연

 

 

STAFF

총예술감독 윤덕경 사회 박은선

비욘드무용단 박연아 정혜진 김수민 허민정 조세라 박소영

지도·출연 이영훈 안수연 안정연 이진규 반호정 김선진 한선아 조선아 박주영 김현숙

음악작곡 황병기 김철호 무대감독 김진원 의상 김찬희 사진 이경렬 영상 최진규 분장 최유정

구암고 특수학급 교사 전홍숙 한형욱 허상미 사무국 박현영 이진규 한송희

초청공연 조현진, 권혁주, 최원형, 조인제, 배성호, 임세호, 신지안, 강원영, 한주엽, 김현택, 이연수, 조윤아, 윤준서, 김대현

용산아트홀 극장감독 김종암 음향감독 주민돈 조명감독 김지원 하우스매니져 심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