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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0)충청투데이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소통의 춤사위 하얀선인장" - 게시글 상세보기
(2011.05.10)충청투데이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소통의 춤사위 하얀선인장"
작성자 장문원관리자 등록일 2012/09/13 조회 1350
첨부
장애인 - 비장애인 함께 만드는 ‘소통의 춤사위’
 
서원대 윤덕경 무용단 ‘하얀선인장’ 19일 청주예술의전당서 공연 아마추어 장애인 5명 참여 … “사랑 전하고 교감 나누는 무대될 것”
 
데스크승인 지면보기 | 11면 이현숙 기자 | leehs@cctoday.co.kr
 
 
   
 
  ▲ 97년부터 장애와 소외계층을 주요 테마로 한 작품을 무대에 올렸던 서원대 윤덕경 무용단이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 전당에서 장애인들이 사회에서 느끼는 아픔과 분노, 희망을 안고 도약하고자 하는 의지를 녹여낸 ‘하얀선인장’이란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 작품에는 순수 아마추어 신체 장애인 5명이 직접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사진은 하얀선인장 중 한 장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무대에서 춤공연을 펼쳐 감동을 연출한다.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서원대 윤덕경 무용단이 장애인과 하나되는 창작춤판을 선보인다.

공연작은 ‘하얀선인장’. 장애인들의 애환과 고통을 선인장의 가시와 꽃을 통해 몸짓언어로 육화한다. 장애인들이 사회에서 느끼는 아픔과 분노, 희망을 안고 도약하고자 하는 의지를 춤속에 녹여낸다. 장애인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장애인들의 감수성이 소통을 극대화하는 도구임을 강조한다.

프롤로그 ‘길 떠나는 사람들’을 시작으로 제1장 어린시절의 추억을 담은 ‘꿈꾸는 선인장’, 제2장 만남과 사고에서 뿜어내는 ‘선인장의 향기’, 제3장 아픔과 인내를 상징하는 ‘선인장의 가시’를 담았다. 또 제4장 인형과 허상이 빚어내는 ‘선인장의 분노’, 제5장 상생의 춤으로 구성해 에필로그 ‘아름다운 사람들’로 끝을 맺는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무대위에 함께 출연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이번 공연은 장애인들이 춤을 통해 재활치료를 하고, 잠재되어 있는 예술적 감성을 이끌어 내기 위해 윤덕경 무용단이 처음 기획했다.

실제 신체장애인 5명이 대공연장에 직접 나서 전문무용수들과 무대를 채운다. 이들은 과거 춤을 췄거나 무대 경험이 있는 장애인들이 아닌, 순수 아마추어 장애인이라는 점에서 공연의 의미를 더해준다.

공연에 앞서 장애인 무용수들은 6개월 동안 작품 동작순서, 몸풀기, 호흡과 시선처리, 발디딤새, 장단 박자 익히기 등 기본 훈련을 거쳐 휠체어를 타고 무대위에서 방향감각을 익히는 다양한 춤동작을 배웠다.

이번 공연에서 안무자인 윤덕경 교수는 장애인들의 연기력을 눈썰미있게 살려내며 캐스팅을 통해 장애인의 성격변화를 성공적으로 유도하는 감각있는 춤을 선보인다. 특히 장애인들의 출연과 더불어 멀티미디어를 동원시켜 입체적인 무대를 만들고 특수영상과 장애인들의 휠체어 장치효과 등 시각적인 연출을 강조했다.

윤덕경 무용단은 지난 89년 창단 이래 꾸준히 한국창작무용을 무대에 올렸다. 동양적 감성과 분위기, 정적이고 명상적인 움직임 등 한국의 전통 춤사위와 현대무용의 기교를 접목해 독창적인 몸짓으로 창조해 왔다. 97년 부터 ‘우리함께 춤을 추어요’, ‘어 엄마 우으섯다’를 시작으로 장애와 소외 계층을 주요 테마로 작품을 무대에 올렸다.

장애인과 함께 작품을 만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윤덕경 교수는 “장애인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새로운 삶의 의지를 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비 장애인들도 장애인과 더욱 깊은 교감을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숙 기자 lee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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