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05월 11일)중부매일 "아픔잊은 그대의 춤 <하얀선인장>, 윤덕경무용단과 장애인무용수의 감동의 무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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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문원관리자 | 등록일 | 2012/09/13 | 조회 | 16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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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 잊은 그대의 춤 '하얀 선인장'으로 피었네 | ||||||||||||
윤덕경무용단, 장애인무용수와 무료공연, 장애인 아마추어 무용수 6개월간 힘든 교육 마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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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고 황량한 사막 한 가운데 선인장이 있다. 남들은 선인장이 꽃이 없고 잎이 없고 줄기가 없다고 냉대하지만 선인장은 누구보다 아름다운 꽃을 품고 있고 어떤 잎사귀보다 강한 가시가 있고 부러지기 쉬운 줄기보다 두터운 몸통이 있다. 주위의 시선과 아픔의 상처는 가시가 되어 스스로를 더 날카롭게 한다. 그래서 선인장의 꽃은 역경을 딛고 가장 어렵게 피어난다. 사막 한가운데의 선인장처럼 사회의 냉대와 무관심속에서 살아가는 장애인들은 하얀 가시로 제 살에 상처를 내며 분노와 절망으로 몸을 덮어 방어한다. 장애를 딛고 드물게 꽃을 피우는 '하얀 선인장' 같은 장애인들의 이야기가 몸짓언어로 선보인다.
이날 공연은 총예술감독에 윤덕경, 대본에 이철용 (사)장애인문화예술진흥개발원 이사장, 연출 최병규 서울예술단 지도위원, 작곡 및 편곡에 양용준 국민대 겸임교수 등이 각 맡았다. 윤덕경 교수는 "춤으로 봉사한다는 마음에 97년부터 장애인을 위한 작품을 하게 됐다"면서 "장애인이다 보니 연습을 위해 모이는데도 시간이 더 걸리고 연습하면서도 어려웠지만 장애인 무용수들이 전문 무용수들과 춤을 추면서 장애인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모습을 보고 기뻤다"고 말했다. 무료공연. /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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