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춤의 얼 "명무명창전"

일 시 : 2013년 10월 23일(수) 저녁 7시

장 소 :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홀’(용산구청 내)

한국용산예술총연합회에서 주최하는 공연으로 윤덕경 교수가 이날 조택원 선생님의 “만종”과 2013년 한국무용제전에서 공연하셨던 “해가 뜨는 날”을 공연하신다.

조택원 선생님의 창작작품인 만종은 1933년 초연한 작품으로 유럽의 농부를 한국의 농촌풍경을 표현, 우리나라의 평화와 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내용이다

  안무의도 / 강릉단오제는 설화적, 불교적, 유교적, 인간 신앙적 요소까지 더해진 대표적 적층문화로서 그 형태 역시 종교의례와 무당굿, 농악, 가면극 등의 혼합양상을 띄고 있다.

이는 한국역사의 융합이자 계층간의 화합이며, ‘수릿날’ 혹은 “하늘이 열리는 날”이라 하며 이러한 지역축제인 단오제를 무대화 하였다.

창작 작품“ 해가 뜨는 날”은 강릉단오제의 의미를 기반으로 서낭신의 어머니로 알려진 강릉 정씨 처녀설화를 바탕으로 한다. 한 여인의 아픔과 성숙, 고뇌를 통해 단오제의 주신인 국사성황신의 설화를 상징적으로 형상화 하였다, 당시 사회의 소용돌이 속에서 인내와 시대를 부합하는 여성상의 모습을 나타내며 우리 문화의 형성 과정을 하늘이 열리고 “해가 뜨는 날”로써 표현해 내고자 한다.

 

<공연내용>
김차경 - 육자배기(흥타령)
박종필 군무 - 박종필류 덧배기춤
한윤희 군무 - 가사호접
윤덕경 이영훈 - 만종
김문숙 안춘자 - 대궐
윤수미 군무 - 정업설장고춤
윤덕경 - 창작무(해가 뜨는 날)
안춘자 박은선 - 가면무((집으로 가는 길)
용인대 군무 - 부채춤
신관철 외 - 입춤(가락의 멋)
정양자 - 영납입춤
채향순 - 승무(북)